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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우수제품] ㈜파인디앤씨 ‘접이식 안전난간 및 옥외 피난계단’ 개발
작성자 Finednc | 작성일 2020-01-06 | 조회 4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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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시 능동적 대피 가능, 새 탈출해법 ‘Magic Escape Stairs’”
역곡 푸르내 아파트서 옥외 피난계단 시연행사 진행 대형 건설사와 협약 통해 대규모 적용 앞두고 있어 최근 서울 및 경기도 일대에서 아파트 화재가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이로 인한 인명피해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18년 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화재 대피 시설로 정식 인정받음은 물론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은 ㈜파인디앤씨의 ‘접이식 안전난간 및 옥외 피난계단(Magic Escape Stairs)’이 적용된 재건축 아파트가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난개발에 따른 피해를 막고자 경기도 부천시에서 대규모 주택 재건축 사업을 해제하면서 그간 주택 노후화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가운데 이러한 난항을 겪고 진행된 소규모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 신개념 화재 대피시설이 적용되면서 더욱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소규모 아파트의 경우는 제한된 건축 부지로 인해 소방도로 확보 등이 어려워 아파트 화재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 ‘화재 대피시설’, 역곡 푸르네 아파트서 선보이다. 지난 12월 13일 경기도 부천시 경인로 548번길 30에 소재한 역곡 푸르내 아파트에서 진행된 입주 환영 및 옥외 피난계단의 시연 행사에서 이날 행사에 참석한 30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파트 화재를 가정한 연막탄이 연기를 피우기 시작하자 아파트 화재 대피시설인 접이식 안전난간 및 옥외 피난계단이 순식간에 지상층까지 펼쳐지면서 입주민과 주요 관계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역곡 푸르내 아파트는 금호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 2015년 6월 사업 추진 승인을 받아 2017년 1월 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이후 재건축 사업의 온갖 어려움을 딛고 마침내 완공된 79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입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김영복 조합장의 열의가 있었기에 화재 안심 아파트가 건립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시 소사구 김상희 국회의원, 부천시의회 김동희 의장, 부천시의회 송해숙 의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의원이 참석해 시연행사를 지켜봤고 아파트 화재에 취약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돌아보고 화재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고층 아파트에서 입주민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가 가능한 신개념 화재 대피시설이 널리 적용돼 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자는 인사말이 이어졌다. 특히 입주 환영사를 전한 김상희 의원은 아파트 화재로 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지금의 안타까운 화재 대피 현실을 전하면서 “보다 선진적인 제품과 설비를 도입해 화재로부터 많은 생명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 평상시 안전난간, 화재시 비상계단 마땅한 아파트 화재 대피시설이 없는 국내 현실에서 화재 시 치명적인 연기 및 유독가스나 추락으로부터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시한 ‘Magic Escape Stairs’는 평상시에는 일반 안전난간의 기능을 하다가 화재 시 손쉬운 작동만으로 순식간에 비상계단으로 변형돼 이를 통해 외부 양방향으로 즉시 피난이 가능하다. 실제로 이날 선보인 시연 모습에서 단 5초만에 13층 높이에 설치된 피난계단이 순식간에 지상까지 펼쳐짐으로써 남녀노소 구분 없이 다수의 인원이 안전한 지상층까지 도달하는 데 단 1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또한 화재 시 세대 내에서 개별 작동 뿐만이 아니라 관리 사무소를 통한 원격 전개도 가능하며, 화재 상황이 개별 세대는 물론 소방서 등지로 실시간 전송이 가능해 신속한 화재 대피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행 건축법 시행령 제46조 제5항4호에 따르면 공동주택에서 세대별로 화재 대피시설을 설치하게끔 규정돼 있으나 사용자 중심이 아닌 법규만 따르는 형식적인 제품이 대부분이어서 현실적으로 기존 시설만으로는 다수의 인원이 신속하고도 안전한 탈출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로 인해 2015년 의정부 아파트 화재, 최근에는 지난해 12월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올해 1월 연이어 46명의 대형 사상자가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사고와 같이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대형 건설사들이 채택하고 있는 실내 하향식 피난구의 경우, 실외기실에 설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서 실외기 화재시 대피가 어렵고 평상시 윗층과 아래층간 소음문제, 방범 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나, 경제성을 이유로 화재 대피성은 외면되고 있는 실정이다. ■ ‘Magic Escape Stairs’, 능동적인 대피방안 한편, 금형 개발 부문에서 수년간의 노하우를 보유한 코스닥 상장업체인 ㈜파인디앤씨는 화재로부터 인명을 구한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아래 3년여 기간에 걸쳐 개발한 신개념 피난 대피 시스템인 Magic Escape Stairs를 지난해 1월 선보인 바 있으며 화재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17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여받았고 올해 12월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수여받았다. 화재 시 대피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인 대피가 가능하도록 새로운 화재 탈출 해법을 제시한 ㈜파인디앤씨 Magic Escape Stairs는 주거공간의 다양한 활용은 물론 설치에 따른 경제적 효과 역시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소방 및 건설 각계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대형 건설사와의 협약을 통하여 향후 대규모 적용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중국, 베트남 등지로 활발한 수출도 논의되고 있어 앞으로 화재 발생 시 피난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한국건설신문(http://www.conslov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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